배우 심형탁이 노출에 얽힌 비화를 털어놓았다.
12일 오후 서울 광화문의 한 카페에서 Mnet 뮤직드라마 ‘칠전팔기 구해라’(연출 김용범, 안준영/극본 신명진, 정수현) 공동인터뷰가 열렸다.
심형탁은 극 중 아이돌 출신의 제작자 태풍 역을 맡았다. 그는 상반신 근육을 공개해 화제가 됐다.
심형탁은 “원래 대본에 없는 상황이었고 목욕탕 장면은 모두 애드리브였다”며 “근육을 공개한 게 지금은 조금 후회된다. 한 번 벗으니까 여기저기서 다 벗어달라고 한다. 조금만 자제해주시면 더 멋진 연기로 보답하겠다”고 민망해하며 웃었다.
이어 “근육 공개는 참 힘들다. 촬영 3일 전부터 탄수화물을 끊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목욕탕 장면에서는 헨리도 함께 옷을 벗었다. 심형탁은 “촬영 전 헨리는 이상하게 자신감이 있더라. 벗어봤더니 헨리는 아이처럼, 나는 성인처럼 나와서 만족한다”고 밝혀 웃음을 줬다.
그룹 B1A4의 진영은 “(심)형탁이 형과 같은 헬스장을 다닌다. ‘쫄티’를
‘칠전팔기 구해라’는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2’ 이후의 이야기를 담았다. 음악을 사랑하는 젊은이들의 이야기로 그들의 열정, 성장, 우정, 사랑이야기를 감각적으로 그렸다. 심형탁, 서민지, 곽시양, 민효린, 진영, 유성은, 박광선 등이 출연한다.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