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이다원 기자] SBS 새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 안판석 PD가 제목에 대한 만족감을 표현했다.
안판석 PD는 12일 오후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 창현리 드라마 세트장에서 진행된 ‘풍문으로 들었소’ 기자간담회에서 “초심을 잃지 않게 하는 제목”이라고 밝혔다.
안판석 PD는 이날 “정성주 작가 작업실에 가서 작품 얘기를 나누는데 정 작가가 ‘노래가 하나 떠오른다. 이 작품 제목으로 했으면 좋겠다’고 하더라”며 “그게 ‘풍문으로 들었소’였다. 제목으로 좋을 것 같았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제목 의미에 대해 “‘우리는 여러 가지 풍설이 떠도는 소문에 왜 혹하나’라는 점이 작품 진행방향에 중요한 요소다”며 “이 때문에 제목이 작품과 어울린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목을 지어놓으면 자꾸 부르게 되는데, 처음 드라마 출발할 때 ‘어떤 메시지를 전달하나’라는 걸 되뇌이는 데 이 제목이 날 계속 각성하게 하더라”고 속내를 내비쳤다.
한편 ‘풍문으로 들었소’는 ‘펀치’ 후속으로 오는 23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이다원 기자 eda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