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를 대표하는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0)가 언론과의 인터뷰 거부를 선언했다.
호날두는 11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샬케 04와의 2014-2015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홈경기를 마친 뒤 취재진과의 인터뷰를 거절한 채 공동취재구역(믹스트존)을 빠져나갔다.
스포츠전문채널 ESPN에 따르면 호날두는 “올시즌이 끝날 때까지 언론과 대화하지 않겠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그러나 그는 이유를 따로 밝히지는 않았다.
↑ 호날두 / 사진= MK스포츠 DB |
최근 레알 마드리드는 연패를 당하며 리그 선두를 라이벌 바르셀로나에게 내주는 등 부진한 경기력으로 강도높은 비판을 받고 있다.
한편 이날 레알 마드리드는 호날두가 2골을 터뜨리는 맹활약 속에 샬케에 3-4로 졌으나, 1·2차전 합계 5-4로 앞서 8강전 진출을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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