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이 증권업종에 대한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했다. 저금리시대에 따른 주가연계증권(ELS) 등 중위험자산에 대한 투자 확대와 실적 개선이 뒷받침될 것이란 분석이다.
이태경 연구원은 18일 “저금리로 기업금융 시장이 개화되고 리테일 자금은 중위험 자산에 투입되고 있다”며 “증권업종의 상승세는 시작에 불과한 시기로, 미국의 1980년대 투자은행(IB) 성장과 비견된다”고 평가했다. 이에 이 연구원은 올해 증권업종의 예상 이익성장률을 27%로 추정하고 목표주가를 평균 8% 높였다.
그는 “1년 전 예상대로 실적 개선이 본격화되고 있다”며 “1분기 증권업종 순이익은 전년 동
이어 “증권업종 주가수익비율(PER)은 11배 수준으로 시장 PER(20배)를 고려하면 밸류에이션 부담이 전혀 없다”고 덧붙였다.
업종 최선호주로는 NH투자증권을 유지했다. 차선호주로는 대우증권과 키움증권을 추천했다.
[매경닷컴 이용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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