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본격화 될 메탈케이스 스마트폰 생산 확대가 이노칩의 세라믹 부품 수요 증가로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이노칩은 모바일 기기용 수동 세라믹 부품업체로, 주력 제품은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전자파필터(CMEF)다.
이양중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18일 “이노칩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3000원을 신규제시한다”며 “스마트폰의 메탈케이스 채용 확대, 스팩 상향 평준화, 근거리 통신 등 부가기능 확대로 인해 기기당 탑재되는 세라믹 부품 개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IBK투자증권에 따르면 기존 스마트폰 외장재 소재였던 플라스틱과 달리 금속은 전자파를 모으는 특성을 가졌다. 아울러 전기전도도가 높아 정전기·전자파 방지 세라믹 부품의 역할이 커질 것이란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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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이용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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