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경매 특수권리(유치권, 법정지상권, 재매각사건, 위반건축물) 물건에 대한 전문가 분석의견을 제공해 온 부동산경매전문업체 지지옥션이 최근 그 범위를 ‘토지별도등기사건’까지 확대했다고 18일 밝혔다.
‘특수물건’이란 유치권, 법정지상권, 선순위 가등기 등 전문적 권리분석과 법률적 이해를 수반하는 물건들의 총칭이다. 경매가 대중화되면서 일반 물건으로는 수익내기가 쉽지 않자, 최근에는 보다 높은 수익률을 올릴 수 있는 특수물건 경매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높은 수익률만 기대하고 특수물건을 무분별하게 낙찰받다가는 법적 분쟁에 휘말리거나, 혹은 낙찰금액 이외에 추가 비용이 소모되는 등 오히려 손실을 볼 가능성도 있다.
지지옥션은 지난 2011년부터 경매에 참여하는 응찰자들을 대상으로 부동산 및 법률전문가로 구성된 별도의 분석전담팀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해관계인들로부터 해당 자료를 수집하거나 관련법률 등을 검토해 주요 특수물건 사건에 분석의견을 게재하고 있다.
2011년부터는 유치권이 신고된 물건에 대한 분석의견 게시를 시작했고, 이후 법정지상권, 재매각사건, 위반건축물 사건 등으로 범위를 확대해 왔다.
지지옥션 법무팀 김부철 팀장은 “경매시장이 갈수록 치열해지면서 최근에는 심층적이고 정확한 정보분석이 선행된 사람들의 낙찰확률이나
[매경닷컴 이미연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