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건설사가 시공하는 브랜드 오피스텔은 수익성과 안전성, 상품성까지 3박자를 겸비해 투자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실제로 지난 17~18일 청약접수를 한 '경희궁 자이'(GS건설)는 68개실 모집에 1297명건 청약이 몰려 평균 19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달 분양한 '마포한강 2차 푸르지오 오피스텔'(대우건설)도 평균 13.7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448실 전부 일주일 만에 계약이 완료됐다.
주택업계 한 관계자는 "브랜드 오피스텔은 대부분 입지가 좋고 향후 유지보수 측면에서도 유리하다"며 "높은 브랜드 경쟁력으로 안정적인 임대수익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대우건설은 다음달 경기도 성남에서 '수진역 푸르지오시티'를 분양한다. 지상 13층에 총 1255실의 매머드급 규모다. 전용면적 20~49㎡ 총 20개 타입으로 구성된다.
대우건설은 다음달 용인에 '기흥역 센트럴푸르지오'도 공급한다. 아파트와 오피스텔 복합 단지로 오피스텔은 1개동, 총 182실 규모다.
대림산업은 이달 중 서울 서대문구 신촌로 북아현뉴타운에 공급하는 'e편한세상 신촌' 오피스텔 100실을 공급한다.
전용 27㎡ 100실 규모로 지하철 2호선 아현역과 5호
GS건설은 오는 6월에 부천 옥길동에 '부천옥길 자이' 주상복합 내 오피스텔 114실을 공급한다.
롯데건설은 연내 서울 금천구 독산동에서 '롯데캐슬골드파크 4차'를 공급한다. 1~3차 아파트 분양에 이어 나오는 4차 오피스텔은 총 960실 규모다.
[문지웅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