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오 부상, 父 “아들의 건강 위해 중국으로 데려올 것”
타오 아버지, SNS 통해 타오 탈퇴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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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오 부상, 父 “아들의 건강 위해 중국으로 데려올 것”
그룹 엑소(EXO) 멤버 타오의 아버지가 타오의 건강을 위해 중국으로 데려온다는 소식을 전했다.
22일 한 중국 매체는 타오의 아버지라는 한 네티즌이 올린 SNS글을 바탕으로 타오가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과 계약을 해지하고 탈퇴할 것을 암시했다.
↑ 타오 / 사진= MBN스타 DB |
해당 SNS글에 따르면 자신을 타오의 아버지라고 소개한 후 “내 결정이 많은 이들에게 상처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아들 타오에게도 그럴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글을 시작했다.
이어 “한국에서 스타로 사는 것과 아들의 건강과 평화 중 내가 선택해야 한다면 망설임 없이 아들의 건강을 선택하겠다. 타오가 부상 당한 후 치료를 위해 중국으로 그를 데려올 수 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회사와 엑소 멤버들에게 미안하고 고맙다. 회사가 지금까지 타오를 보살펴준 것에 대해 고맙게 생각한다. 동시에 타오를 좋아해 준 팬들과 엑소 팬들에게도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타오는 지난 1월 MBC 설특집 프로그램 ‘아이돌육상대회’에서 부상을 입었고 이로 인해 최근 컴백한 엑소의 ‘콜미베이비’(Call me baby) 무대에 서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한편, SM엔터테인먼트는 이날 “금일 타오 아버지의 웨이보 게시글에 대한 당사의 입장을 말씀 드립니다”며 “당사는 최근 타오 및 타오 아버지와 중국에서의 다양한 활동 등에 대해 지속적으로 논의를 해온 과정에서, 이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사는 타오 아버지와의 대화등을 통해 발전적 방향을 모색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타오 소식을 접한 누리꾼은 “타오, 아쉽다” “타오, 아버지가 강경하신 듯” “타오, 건강이 우선이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