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에 자동차와 휴대폰의 수출은 주춤했지만 반도체는 성장세를 기록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11일 발표한 자동차산업 동향 자료에 따르면 4월 자동차 생산은 42만4402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 감소했다.
특히 자동차 수출은 28만2019대로 6.0% 줄었다. 러시아, 중남미 등 해외 신흥시장 수요 침체로 수출이 줄면서 생산도 함께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
4월 ICT 수출은 지난해 4월보다 2.7% 감소한 143억4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수입은 3.9% 증가한 75억7000만달러로 집계돼 무역수지는 67억7000만달러의 흑자였다.
품목별로는 반도체(51억
반면 휴대전화는 23억3000만달러에 그쳐 4.7%감소했다. 작년 동월보다 수출이 줄었지만 갤럭시S6와 G4 등 국내 기업의 전략 스마트폰이 출시되면서 3월보다는 8.3% 증가했다.
[서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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