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희가 조카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에게 독살 당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CNN은 서울발 기사에서 고위 탈북자 박 모 씨와의 인터뷰를 가져 김정은이 작년 5월5일 혹은 6일에 김경희 독살 지시를 내렸다고 보도
박 씨는 인터뷰에서 김경희가 북한 2인자였던 자신의 남편 장성택이 처형당하자 불만을 표출했고 김정은이 이를 잠재우기 위해 살해 명령을 내렸다고 전했다.
박 씨는 또한 974부대(김정은 경호부대)만이 독살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지금은 고위 관리들도 김경희가 독살된 것을 알아챘다고 주장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