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안세연 인턴기자] MC 겸 개그맨 유재석이 스튜디오에서 발끈하는 의외의 면모를 보였다.
14일 오전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이하 ‘동상이몽’) 제작진은 최근 진행된 녹화현장서 출연자에게 발끈한 MC 유재석의 일화를 공개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평소 일반인 출연자들을 살뜰히 챙기는 것이 특징인 유재석은 오는 4회 방송 출연자인 17세 여고생에게 역시 시종일관 호의를 베풀었지만 오히려 굴욕을 당했다고.
↑ 사진=SBS 제공 |
이날 출연자는 스튜디오에서 자신의 장기인 요리를 선보였다. 그는 옆에서 재료를 거드는 유재석에게 “제가 할게요” “그건 이따가 할 겁니다”라고 단호하게 대답하는가 하면, 학교 성적을 묻는 말에는 “저 칼 들었어요”라고 답했다.
이어 요리연구가 이혜정과 출연자의 부모는 유재석에게 “나경은 아나운서도 이만큼 요리할 수 있냐”고 질문공세를 펼쳤고 유재석은 “지금 우리 집안을 디스하는거냐”라고 응수해 웃음을 유발했다.
배려의 아이콘 유재석의 굴욕은 오는 16일 오후 8시45분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세연 인턴기자 yeonnie88@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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