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김원익 기자] 김용희 SK와이번스 감독이 기록적인 역전승에 대한 기쁨을 아낌없이 드러냈다.
SK는 14일 인천문학구장에서 열린 2015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정규시즌 경기서 9회 말 나온 앤드류 브라운의 끝내기 투런홈런에 힘입어 9-8로 승리했다. 시즌 20승(14패) 고지를 밟은 SK는 2위 두산과의 격차도 좁혔다.
브라운은 4번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멀티홈런(시즌 10호,11호) 포함 4타수 3안타 3타점 2득점 1볼넷의 맹타로 승리를 이끌었다.
↑ 사진(인천)=김재현 기자 |
이어 김 감독은 “수비 집중력이 아쉬웠지만 선수들이 오늘 경기로 더 큰 자신감을 가질 것 같다”면서 “야수들이 오늘처럼 집중력있는 타격을 계속 이어갔으면 좋겠다. 끝까지 응원해주신 팬분께 감사드린다”는 소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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