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영화배우 고수(37)가 억대의 광고료를 받지 못해 해당 광고 에이전시를 상대로 고소장을 접수했다.
21일 오전 그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MBN스타에 “최근 광고료 문제로 해당 광고 에이전시를 상대로 경찰에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말했다.
이어 관계자는 “고수가 직접 고소를 진행하는 것은 당연히 아니다. 소속사 차원에서 이를 진행하고 있으며, 고소장 접수 등도 소속사 실무진이 대리했다. 고수는 현재 영화 촬영에 매진하고 있다”고 당부했다.
↑ 사진=MBN스타 DB |
관계자에 따르면, 고 씨는 광고 에이전시인 S사가 광고료 1억 7000만원 가량을 광고주 측과 소속사 사이에서 가로채 작년 7월 고소장을 체출했으며, 경찰은 최근 피고소인 조사를 마쳤다.
고 씨는 2012년 8월 K사 인쇄물과 라디오 광고에 6개월간 출연하기로 합의했으며, 광고 에이전시인 S사를 통해 이를 전달받기로 합의했다. 하지만 지속적인 정산이 미뤄져 소속사는 광고 촬영을 거부했다.
관계자는 “결과나 진행 사항은 추후 경과를 지켜봐야 한다. 지금은 다른 부분에 대해서는 말씀드릴 것이 없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한편 고수는 현재 영화 ‘루시드 드림’ 촬영에 참여하고 있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