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감염자와 같은 병실 쓰던 70대 남성 ‘양성판정’…국내 감염자 총 3명으로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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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국내 감염자 증가
메르스 감염자와 같은 병실 쓰던 70대 남성 ‘양성판정’…국내 감염자 총 3명으로 증가
중동호흡기증후군으로 알려진 메르스 최초 환자와 같은 병실을 썼던 70대 남성이 메르스 확정 판정을 받았다.
↑ 메르스/사진=MBN |
이로써 국내 감염 환자는 중동 바레인을 다녀왔던 60대 남성과 간병했던 60대 부인, 같은 병실에 입원했던 70대 환자 등 3명으로 늘었다.
질병관리본부는 메르스 2, 3차 감염을 막기 위해 오늘 낮 전문가회의를 열고, 환자 3명과 밀접하게 접촉해온 64명을 자가 격리조치하기로 했다.
또 확진 환자 접촉일로부터 최대 잠복기인 14일 동안 모니터링을 해 추가적인 증상
질병관리본부는 환자 가족 외에 감염자가 처음 발생했지만 지역사회 감염이 아니고 병원 내 감염이기 때문에, 위기 경보 수준은 현재 주의 단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또 감염병은 통상 잠복기의 두세 배 기간 관찰이 필요해, 앞으로 3~4주간 메르스 국내 확산 추이를 지켜볼 계획이라고 밝혔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