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세영 기자] 보스턴 레드삭스의 마무리투수 우에하라 고지(40)가 미네소타전 9회에만 4실점하면서 패전투수가 됐다.
보스턴 레드삭스는 5일(한국시간) 미국 메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 파크에서 펼쳐진 2015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홈경기에서 9회 4실점하며 4-8로 패했다.
우에하라는 이날 9회 4명의 타자를 상대하면서 3피안타 4실점(2자책)을 기록해 패전투수가 됐다. 시즌 2승 3패. 평균자책점은 2.6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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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우에하라는 양 팀이 4-4로 팽팽히 맞선 9회초 마운드에 올랐다. 우에하라는 선두타자 브라이언 도져와 2번타자 토리 헌터에게 연속 안타를 맞고, 포수 실책이 겹치면서 1점을 내줬다.
이어 4번타자 트레버 플루프와 11구까지 가는 접전 끝에 적시 좌전안타를 맞아 또 다시 1실점했다. 결국 4-6으로 뒤진 상황에서 감독이 마운드에 올랐고, 우에하라는 크레익 브레슬로
브레슬로는 아웃카운트 하나를 잡았지만, 상대 6번타자 에두아르도 에스코바에게 좌전 2루타를 맞아 2루주자가 홈을 밟았다. 이후에도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더 잃었다. 보스턴은 마지막 9회말 공격에서 삼자범퇴로 물러나 패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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