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안세연 기자] 배우 송창의가 로맨틱한 명대사로 브라운관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12일 오전 송창의의 소속사 WS엔터테인먼트는 MBC 주말드라마 ‘여자를 울려’에서 강진우로 분해 활약 중인 송창의의 명대사를 공개했다.
◇“앞으로 그 어떤 일이 있어도 당신 누구한테도 맞지 마! 그 누구한테도 다시 맞지 말라고 제발”
↑ 사진제공=WS엔터테인먼트 |
◇“이루어지지 못하면 사랑할 수도 없는 겁니까? 사랑할 수 없으면 마음 가는 것도 억지로 막아야 되나요?”
진우는 자신과 진희(한이서 분)가 남매인 것을 안 덕인(김정은 분)의 냉랭한 태도에 가슴 아파했다. 자신을 데리고 장난치고 싶었냐는 덕인의 말에 진우는 자신의 진심을 전달했다. 이 장면은 진우의 직접적인 고백은 없지만 이 상황을 괴로워하며 덕인을 사랑하고 있음을 드러낸 장면으로 꼽힌다.
◇“사랑한다고 해서 고단하게 하거나 불편하게 하지 않을게요. 그냥 편안하게 받아들이면 돼요”
진우는 새로운 사랑을 시작하기 두려워하는 덕인에게 마음을 강요하기보단 오히려 그를 위로하고 포용했다. 이는 고된 삶을 살아온 덕인을 위한 진우만의 배려이자 사랑의 방식이었던 것. 이어 마음 아프게 하지 않겠다며 한 번 믿어보라고 말하는 진우에게선 든든함까지 느껴졌다.
더욱이 강진우라는 인물의 마음을 잘 표현하는 대사는 송창의의 진중한 연기가 어우러지며 강한 시너지를 발산하고 있다.
이에 송창의는 “덕인과의 장면에서는 시적인 대사들이 많다. 오랜만에 이런 대사를 해보는데 현장에서 재미있게 촬영하고 있으니 많은 사랑 부탁한다”고 전해 앞으로 그에게서 나올 명대사를 기대케 했다.
한편, ‘여자를 울려’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45분에 방송된다.
안세연 기자 yeonnie88@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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