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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걸, 당무 거부…“분열 정치 가만있지 않을 것”

기사입력 2015-06-25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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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경제DB
이종걸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가 지난 24일 “(문재인 대표가) 분열의 정치를 한다면 당원들이 가만히 있지 않을 것”이라며 당무 거부에 돌입했다.
이는 이 원내대표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문 대표가 최재성 의원에 대한 사무총장 임명을 강행한 데 따른 것이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통합을 위한 길을 찾고자 했고 통합의 정신이 필요한 이 시점에, 분열로 가려는 정치는 저에게 큰 고민을 하게 한다”며 “이 시점에서 당 대표는 통합의 정치를 추구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분열의 정치를 하고자 하는데에는 많은 난관이 있을 것”이라며 “그렇게 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원내대표는 추후 최고위원회의 참석 문제와 관련, “현재로서는 최고위원회의에 나가기 어렵다”며 ‘최재성 카드가 살아있는 한 당무는 없느냐’는 질문에는 답을 하지 않았다.
앞서 이 원내대표는 전날 당 최고위원회 회의에도 불참했다.
이에 대해 새정치연합 관계자는 “이 원내대표는 상황 변화가 없으면 원내대책회의만 하고 최고위원회는 안 가겠다는 입장이 확고하다”고 전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의원회관 사무실에

서 의원 10명 가량과 함께 향후 대응책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종걸 당무 거부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이종걸 당무 거부, 당무 거부 돌입했네” “이종걸 당무 거부, 문재인 비난하고 나섰군” “이종걸 당무 거부, 강하게 나오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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