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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중부발전 "표준화력발전소 성능개선 공동협력"

기사입력 2015-06-25 18:19 l 최종수정 2015-06-26 09:42

두산중공업과 한국중부발전이 국책사업인 '500MW 표준화력발전소' 성능 개선을 위해 손을 잡았습니다.
이 국책사업은 500MW 표준화력발전소 핵심설비인 증기터빈과 보일러의 발전효율을 3%를 끌어올린 새로운 시제품을 만들어 실제 화력발전소에 적용하는 겁니다.
양사는 2018년 말까지 보일러와 터빈 등의 주기기와 각종 보조설비 시제품을 만들어 현재 운영 중인 보령화력발전소 3호기 제품들과 교체할 예정입니다.
발전효율이 3% 높아질 경우 1기당 연간 200억 원의 연료비를 절감할 수 있으며 이산화탄소 발생량도 연간 12만 톤 이상 줄일 수 있어 환경 개선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20기의 500㎿ 표준화력발전소가 운영 중이며 이번 사업이 성공할 경우 지속적인 시장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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