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근한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외국인 타자 데이빈슨 로메로가 도망가는 투런 홈런을 때려냈다.
로메로는 4일 울산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원정 경기서 6회 2점 홈런을 기록했다.
1-0으로 앞선 6회초 2사 1루에서 이날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선 로메로는 롯데 선발투수 조쉬 린드블럼의 초구 130km 슬라이더를 통타해 비거리 115m짜리 좌월 투런 홈런을 날렸다. 시즌 9호 홈런. 지난달 28일 잠실 한화전 이후 7일 만에 터진 홈런이다.
↑ 두산 베어스 외국인 타자 데이빈슨 로메로 사진=MK스포츠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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