욱함 고백한 진짜 사나이 한채아, “욱함 고치는 나 보고파”
[김승진 기자] 진짜 사나이 한채아가 자신의 욱함이 싫다고 고백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사나이 시즌2(이하 진짜사나이)에서는 여군특집 3기 멤버들의 입소 전 모습이 그려졌다.
이번 ’진짜사나이 여군특집3’에는 배우 김현숙, 한채아, 한그루, 유선, 신소율, 전 테니스 국가대표 전미라, 트로트 가수 박규리, 그룹 씨엘씨 최유진, 래퍼 제시, 일본 출신 방송인 사유리가 출연한다.
↑ 진짜 사나이 한채아 사진=진짜 사나이 캡처 |
한채아는 합류 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진짜 욱하는 성격이다. 그리고 나는 욱하는 그런 성격이 싫다"라며 "그것을 고쳐서, 그럴 수도 있다는 것을 받아들이는 모습 보여드리고 싶고, 그런 나를 보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이후 한채아는 같은 소속사 식구인 방송인 김영철, 배우 이규한을 만나 ’진짜사나이 여군특집3’ 출연 소식을 전했고, 관련 정보를 수집했다.
그러나 김영철과 이규한은 한채아에게 쉽게 정보를 넘겨주지 않았다. 군대의 계급 체제가 "이병, 일병, 셋병, 넷병"이라고 장난을 치는가 하면 ’여배우’로서의 이미지가 망가질 수 있다고 겁을 줬다.
김영철은 "군대에 가면 이제 꽃단장도 못한다"라고 말한 후 여군은 고데기를 가져가도 된다는 거짓 정보를 줬고, 이규한은 "일과가 끝나면 휴대폰을 사용할 수 있다. 카메라가 꺼지면 교관들이 ’언니’하고 다가온다. 홀수 달에는 오른손, 짝수 달에는 왼손 경례가 규칙이다. 경례를 할때는 상관보다 빨리 손을 내려줘야 한다"는 정보를 투
한채아는 김영철, 이규한과의 대화에서 시종일관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진짜사나이’ 제작진이 공개한 입대 후 영상에는 과거에 염색한 눈썹 탓 지적을 받거나, 이미지를 버리고 코를 후비는 한채아의 모습 등이 담겨 기대를 모았다.
진짜 사나이 한채아
김승진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