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원희가 고층 와이어액션에 대역을 거부했다.
9월9일 서울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성난 변호사’ 제작보고회에가 열린 가운데 이선균 김고은 임원희 등이 참석했다.
이날 임원희는 영화에서 대역 없이 빌딩 벽을 타는 연기를 해낸 것에 대해 “난 대역 없이도 연기할 수 있다. 어차피 연기할 때 와이어를 쓰니까 난 60층 빌딩도 올라갈 수 있다. 그런 걸 굳이 대역 쓸 필요 없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어 임원희는 “이번엔 이선균이 스마트한 캐릭터라 난 동네에 저런 형 두고 싶다는 느낌으로 수더분하지만 일은 다 처리하고, 의외로 안 그럴 것 같지만 숨겨진 무술을 할 줄 아는 그런 역할을 연기했다. 알고 보니 특전사 출신으로 나온다. 의외지 않냐. 외모는 그렇게 안 생겼는데 말이다”고 자신이 맡은 박사무장 역을 소개했다.
‘성난 변호사’는 유력한 용의자만 있을 뿐 증거도 사체도 없는 의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