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한국 테니스 기대주’ 정현(73위·삼성증권 후원)이 남자프로테니스(ATP) 가오슝 챌린저 단식부분 정상에 올랐다.
정현은 27일 대만 가오슝에서 열린 유키 밤브리(인도·125위)와의 가오슝 챌린저 대회 결승전에서 2-0(7-5, 6-4)으로 승리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1세트 게임스코어 0-4까지 끌려간 정현은 이후 반격에 나서 첫 세트를 따냈고 2세트에서도 여세를 몰아 승부를 마무리했다.
↑ 한국 테니스 기대주 정현(사진)이 대만 가오슝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가오슝 챌린저 단식부분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MK스포츠 DB |
한편 가오슝 챌린저 단식에서 우승한 정현은 중국 선전으로 이동해 ATP 투어 선전오픈(총상금 60만7천940 달러)에 출전할 예정이다. 본선 1회전에서 우디(223위·중국)와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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