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반도체 D램 가격이 안정세를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박영주 연구원은 D램가격이 7월과 8월의 상승세를 마감하고, 이달들어 큰폭으로 떨어졌다며 이는 일부 유통업체들과 PC 제조업체들이 재고를 줄였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박 연구원은 그러나 PC업체와 유통업자들의 D램재고 조정이 이미 일단락됐고 재고 조정 효과를 제외할 때 D램 수급은 여전히 빡빡한 것으로 판단돼 관련 제품 가격도 9월하순 안정세를 찾을 것이라고 내다봤습
또 낸드플래시의 경우 현 가격대에서 업체들의 수익성이 두 자릿수 이상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앞으로 제품 가격은 전반적으로 약세 기조를 유지할 전망이지만 하반기 계절적 성수기를 맞아 수요가 강해 수익성 저하를 초래할 만한 가격 하락은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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