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이다원 기자] 방송인 김숙이 러브FM ‘언니네 라디오’의 공동 DJ 송은이의 진행 스타일에 걱정을 표했다.
김숙은 28일 오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진행된 2015 SBS 라디오 가을 개편 기자간담회에서 “첫 방송 앞두고 가장 걱정되는 게 있느냐”는 질문에 “송은이가 제일 걱정된다”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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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숙은 “송은이가 너무 지상파 스타일로 진행할까봐 걱정이다. 시대가 변했는데 90년대 스타일로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함께 자리한 송은이는 “집안꼴 잘 돌아간다”고 혀를 차 재미를 더했다. 그는 “난 괜찮다. 누가 뭐라든 내 갈 길을 갈 거다. 남의 얘길 듣지 않는 게 나만의 장점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SBS 라디오는 다음 달 2일부터 개편을 단행한다.
이다원 기자 eda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