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이다원 기자] 가수 김보경이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의 명곡’) 첫 출연에 우승까지 거머쥐었다.
김보경은 21일 오후 방송된 ‘불후의 명곡’ 고 김정호 특집에서 ‘빗속을 둘이서’로 426표를 얻어 ‘작은 새’의 디셈버를 누르고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 사진=KBS 방송 캡처 |
이날 김보경은 특유의 감성적 분위기와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고인의 명곡을 아름답게 표현해냈다. 또한 오랜 공백 끝에 관객과 만난 것이라 벅찬 감동에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그런 그의 진정성이 통한 것일까. 김보경은 426표라는 놀라운 득표수로 김바다와 디셈버를 꺾고 최종우승자로 호명됐다.
이어진 개인인터뷰에서도 그는 연신 눈물을 닦아내며 “항상 엄마는 내가 노래하는 것 말곤 힘이 되는 게 없다고 말한다. 내가 노래하는 모습을 건강하게 오래 봤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황치열, 디셈버, 김바다, 넥스트, 바다&윤형렬, 호란 등이 나와 각축을 벌였다.
이다원 기자 eda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