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FC 바르셀로나 미드필더 세르히 로베르토(23·스페인)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다.
바르셀로나는 26일 “로베르토가 오른쪽 발목이 늘어나 팀훈련에 불참했다”고 공지했다. 수비형/중앙 미드필더와 오른쪽 수비수를 소화하는 로베르토는 25일 AS 로마와의 2015-1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E조 5차전 홈경기(6-1승)에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으나 부상으로 후반 19분 교체됐다. 훈련복귀 시점은 12월 2일로 예상된다.
오는 29일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스페인 라리가 13라운드 홈경기를 준비하는 바르셀로나는 모두 5명의 성인 2군 및 청소년팀 선수를 1군 훈련에 합류시켰다. 20세 이하 대표 미드필더 백승호(18·바르셀로나 후베닐 A)는 청소년팀에서 유일하게 부름을 받았다.
↑ 로베르토(왼쪽)가 AS 로마와의 2015-16 챔피언스리그 E조 5차전 홈경기에서 더글라스 마이콘(오른쪽)과 공중볼을 다투고 있다. 사진(스페인 바르셀로나)=AFPBBNews=News1 |
↑ 백승호(19번)가 우루과이와의 ‘2015 수원 JS컵 국제청소년축구대회’ 1차전에서 수비를 제치고 있다. 사진(수원월드컵경기장)=옥영화 기자 |
‘후베닐 A’는 청소년팀 최종단계를 의미한다. 백승호는 10월 24일부터 성인 1군 훈련에 꾸준히 동참하고 있다. 유소년팀에서 20
국가대표로는 U-20 5경기 1골이다. 백승호는 2014 아시아축구연맹(AFC) U-19 선수권대회에 참가하여 1골을 기록했으나 한국의 조별리그 탈락을 막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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