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재호 기자] 미국프로농구(NBA)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소속팀 센터 자릴 오카포에게 2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내렸다.
세븐티식서스 구단은 3일(이하 한국시간) 오카포에게 2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내린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27일 보스턴 원정 도중 거리에서 행인들과 싸운 것에 대한 징계다. 당시 오카포는 보스턴 셀틱스와의 원정경기에서 패한 뒤 거리에서 자신과 팀을 조롱하는 팬들과 시비가 붙었고, 주먹을 휘둘러 물의를 일으켰다.
↑ 세븐티식서스 구단이 오카포에게 2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내렸다. 사진=ⓒAFPBBNews = News1 |
세븐티식서스 구단은 “오카포는 우리 구단과 미래에 아주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선수다. 그의 최근 행동이 실망스럽지만, 그에 대한 믿음을 갖고 있다. 그를 위한 필요한 지원을 제공할 것이며, 그가 코트 안팎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라며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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