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러방지법을 놓고 여야가 팽팽한 줄다리기를 하고 있다.
테러방지법 직권상정으로 시작된 야당의 필리버스터(합법적 의사진행 방해)가 지난 23일부터 계속되고 있다.
테러방지법을 놓고 대립 중이다. 새누리당이 수정 발의한 법안은 대테러센터를 국정원이 아닌 국무총리실 산하에 설치하고 국무총리가 위원장인 국가테러대책위원회를 별도로 설치해 관련 정책의 심의, 의결을 담당하도록 했다.
하지만 더불어민주당은 국가정보원에 통신·감청 등을 통한 정보 수집과 위험인물에 대한 출입국·금융 거래 정지 요청권을 부여한 조항에 반대 의사를 드러냈다.
이로 인해 필리버스터가 진행 중이다. 필리버스터는 다수당의 독주를 막기 위한 소수당의 합법적 의사진행 방해 행위를 말하며, 무제한 토론 방식으로 발언을 이어나가기 때
더불어민주당 김광진 의원(5시간33분), 국민의당 문병호 의원(1시간49분)에 이어 세번째 토론자인 더민주 은수미 의원이 무제한 토론을 이어가고 있다.
은수미 의원의 뒤를 이어선 정의당 박원석 의원, 더민주 유승희 의원, 최민희 의원, 강기정 의원이 무제한토론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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