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대구) 이상철 기자] 해외 원정 도박 혐의로 경찰의 수사 대상에 올랐던 윤성환과 안지만(이상 삼성)이 3일 팀 훈련에 합류한다. 그라운드 복귀 가능성도 높아졌다.
삼성은 “윤성환과 안지만이 3일 라이온즈파크에서 1군 선수단과 훈련한다”라고 밝혔다. 윤성환과 안지만은 그 동안 경산볼파크에서 2군 선수들과 운동했다.
삼성은 지난 3월 31일 27명의 개막 엔트리를 확정 발표했다. 11명의 투수와 16명의 야수로 구성했다. 관심을 모았던 윤성환과 안지만의 합류는 무산됐다. 둘의 이름은 없었다.
↑ 윤성환(왼쪽)과 안지만(오른쪽)은 3일 삼성 1군 훈련에 합류한다. 사진=MK스포츠 DB |
하지만 악화된 여론은 반년이 지나도 바뀌지 않았다. 이들을 바라보는 시선은 싸늘했다. 삼성은 여론의 벽에 부딪혀 ‘어느 정도’ 준비된 윤성환과 안지만을 개막 엔트리에 포함시키지 않았다.
자연스레 두 선수의 합류 시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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