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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에서 최초로 남한 사람들의 결혼식이 열렸습니다.
현대아산은 현대아산 직원인 최정인씨와 금강산 관광 안내원인 조아라씨가 어제(1일) 금강산 호텔에서 결혼식을 열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결혼식에는 남북측 하객 300여명이 참석했으며, 현대아산 윤만준 사장이 주례를 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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