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증권 포털사이트인 팍스넷이 코스닥 상장에 나선다. 20일 팍스넷은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주식 공모 절차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9일 팍스넷은 한국거래소 코스닥본부의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다.
1999년 설립된 팍스넷은 증권금융 콘텐츠 등을 공급하는 웹사이트로 650만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상장을 위한 공모 주식 수는 276만9000주다. 공모 희망가 밴드는 4600~5200원으로 이에 따라 총공모금액은 최대 144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다음달 11일과 12일 이틀간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한 후 같은 달 19일과 20일에 청약을 받아 8월 중
아울러 의료기기업체 로고스바이오시스템스와 건강보조식품업체 건강사랑은 코스닥 상장을 위해 상장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했다. 로고스바이오시스템스는 기술특례상장 방식으로 코스닥 입성을 추진한다. 건강사랑은 간기능 개선제 닥터슈퍼칸을 비롯해 석류농축액 레드클레오 등을 생산하고 있다.
[유태양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