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4년 전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통한의 ‘1초 오심’으로 결승 진출 좌절을 맛봤던 신아람(29·계룡시청)이 리우 올림픽 개인전 32강에서 충격의 탈락을 했다.
신아람은 6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파크 펜싱경기장에서 펼쳐진 여자 에페 개인전 32강에서 올레나 크리비츠카(우크라이나)에 14-15로 졌다.
세계랭킹 11위 신아람은 32위위 크리비츠카를 상대로 힘든 싸움을 벌였다. 동점과 역전이 반복된 가운데 신아람은 12-11로 앞섰지만 14-14로 동점으로 연장전에 돌입했다. 그러나 신아람은 크리비츠카의 공격을 막지 못했다.
최인정(26·계룡시청)과 강영미(31·광주서구청)는 각각 16강에 올라 산뜻하게 출발했다. 최인정은 비올레타 콜로보바(러시아)를 15-12로 꺾었다. 올림픽 처음으로 나선 강영미는 순위제(중국)에게 15-10으로 승리했다.
↑ 신아람이 6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파크 펜싱경기장에서 펼쳐진 여자 에페 개인전 32강 도중 아쉬워하고 있다.사진(브라질 리우)=AFP BBNews=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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