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삼성)이 KBO리그 최다 타점 신기록을 달성했다.
이승엽은 24일 대구 SK전에서 2회말 동점 적시타를 때리면서 KBO리그 최다 타점 신기록을 작성했다. 0-1로 뒤진 무사 2루서 김광현의 132km 슬라이더를 공략했다. 이로써 통산 1390타점으로 양준혁(1389타점)을 제치고 KBO리그 통산 타점 부문 단독 1위로 올라섰다.
이날 이승엽은 “역대 KBO리그 선수 가운데 최다 타점 선수가 돼 내 자신에게 뿌듯하다”라며 이어 “지금까지 나를 위해 도와주신 부들께도 감사하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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