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 11번가가 오픈마켓 업계 최다 디자이너 브랜드 입점 기록을 세웠다.
25일 11번가는 차진주 디자이너의 여성복 브랜드 ‘해프닝’을 91번째로 입점시켰다고 밝혔다. 올 연말까지 100개 브랜드 보유를 목표로 하고 있는데, 이는 오픈마켓 중 최다 기록이다.
11번가는 지난해 7월 신설한 ‘차별화패션팀’을 주축으로 10~30대 고객 선점을 위한 패션마케팅 강화에 나섰다. ‘비욘드클로젯’(고태용), ’문수권세컨‘(권문수), ’렉토‘(정지연) 등 경쟁사에 없는 디자이너 브랜드 입점 및 단독상품 기획 등의 성과를 이어왔다.
심석 SK플래닛 패션 유닛장은 “과거 가격할인, 쿠폰행사 등을 주축으로 일궈온 온라인몰 패션영역이 이제는 오프라인 브랜드 입점, 다양한 채널과의 협업 마케팅 등 입체적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그 동안 오픈마켓에서 하지 않았던 새로운 시도들을 통해 11번가 패션 카테고리의 차별화된 리더십을 꾸준히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11번가는 ‘해프닝’
[박은진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