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터널 화재…창원 방향 운행 정상화, 교통 체증 나아질 예정
↑ 창원터널/사진=연합뉴스 |
터널을 달리던 트럭에서 갑자기 불이 나자 터널 안에 있던 차량 탑승자 200여 명이 급히 대피했고 일대엔 극심한 교통 체증을 빚었습니다.
19일 오후 1시 45분 경남 창원시 창원터널에서 창원 방향으로 달리던 2.5t 트럭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당시 터널 안을 달리던 차량 운전자와 탑승자 등 약 200 명이 터널 밖으로 대피했습니다.
소방당국은 당초 터널 입구 한 쪽으로 사람들이 한꺼번에 몰리자 대피 인원을 1천여 명으로 추산하기도 했지만 화재를 진압한 뒤 대피 규모를 정정했습니다.
2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당국은 터널 안 다른 운전자로부터 신고를 받고 출동, 오후 1시 54분 현장에 도착해 진화 작업을 벌였습니다.
터널 안 차량은 오후 3시가 넘어 연기를 빼는 작업이 완료된 뒤 빠져나가기 시작했습니다.
당시 현장에 있던 이모 씨는 "터
경찰은 오후 4시 40분께 창원터널 창원 방향 운행을 정상화시켰습니다.
앞서 차량들은 창원터널 대신 불모산터널로 우회하는 등 주변에서 혼잡을 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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