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수목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 남주혁과 경수진이 꿀 눈빛을 발사하는 ‘수건 허그’ 현장이 공개됐다.
남주혁과 경수진은 MBC 수목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에서 각각 어디로 튈지 모르는 성격의 수영천재 정준형 역, 국가대표 탈락으로 상처를 받은 리듬체조 여신 송시호 역할을 맡아 열연하고 있는 상황. 풋풋한 이미지와 환상적인 케미를 바탕으로 사랑하다 헤어진 연인의 과거와 현재를 동시에 보여주며 ‘무한 공감’을 얻고 있는 중이다.
무엇보다 극중에서 리듬체조 훈련에 집중하기 위해 먼저 헤어짐을 고했던 경수진은 뒤늦은 후회 끝에 남주혁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애쓰고 있는 상황. 이와 관련 남주혁과 경수진의 과거 행복했던 한때가 담긴 회상신이 포착돼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두 사람이 추운 날씨 속에서 서로 마주 안은 채 따뜻한 체온을 나누고 있는 것.
경수진은 수건을 쥐고 남주혁의 젖은 머리를 애정 가득한 손길로 닦아내고 있고, 남주혁은 그런 경수진의 손길이 사랑스럽다는 듯 눈높이를 맞추며 꿀 떨어지는 달콤한 눈길을 나누고 있다. 남주혁의 품에 가득 안긴 경수진의 모습이 누구나 꿈꾸는 설렘 커플의 한 모습을 보여주며, 추운 가을날의 풍경과 어우러져 한 폭의 수채화를 보는 듯한 감상을 불러일으킨다는 반응이다.
또한 극중 상황에 맞춰 젖은 머리로 등장한 남주혁은 흡사 비 맞은 강아지의 모습으로 보호본능을 자극했다. 특히 남주혁이 경수진과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 무릎을 살짝 굽히는 ‘매너 무릎’을 보이자 현장에는 탄성이 가득했다. 여기에 경수진의 매력적인 반달 눈웃음이 더해지면서 ‘한얼체대 킹카퀸카 커플’의 완벽한 그림이 완성됐다.
제작사 초록뱀미디어 측은 “경수진은 남주혁이 다시 돌아오길 바라며 과거 행복했던 시절을 그리워하는 동시에 계속 남주혁 주위를 서성이게 된다”고 설명하며 “그로인해 두 사람이 겪게 될 앞으로의 이야기는 ‘한 번쯤 이별을 겪어본 사람들’에겐 큰 공감으로 다가올 것”이라고 밝혔다.
남주혁과 경수진의 따뜻한 허그가 담긴 MBC 수목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는 30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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