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4·12 재·보궐선거일인 12일 오전 11시 현재 경북 상주·의성·군위 청송 국회의원 선거구의 투표율이 20.3%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6시부터 5시간 동안 해당 지역구 선거인 총 18만2858명 가운데 3만7107명이 투표를 마쳤다.
이는 지난해 4월 제20대 총선 같은 시간대 해당 선거구 투표율 21.5%보다 약간 낮은 수준이지만 지난 8∼9일 이틀간 실시된 사전투표율 5.9%를 합치면 투표율은 더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사전투표율은 이날 오후 1시쯤 공개되는 투표율부터 합산된다.
국회의원 선거구 1곳, 기초단체장 3곳, 광역의원 7곳, 기초의원 18곳 등 이날 재보선이 치러지는 총 29개 선거구의 오전 11시 현재 평균 투표율은 9.2%로 집계됐다. 이번 재보선 대상
이날 투표는 오후 8시까지 진행되며 자신이 거주하는 지역의 투표소를 찾아 투표해야 한다.
선관위는 이르면 오후 10시쯤 당락의 윤곽이 드러나고 자정쯤 개표 작업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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