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에서 억울하게 아들을 잃은 유가족들은 오늘(6일) "'군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가 제 역할을 못한다"며 "진실 규명을 위한 정확한 조사를 해야 한다"고 강력하게 촉구했습니다.
지난 99년 군에서 아들을 잃은 김근자씨(55·여)는 "아들이 입대한지 95일 만에 사망했다"며 "10년동안 진실을 은폐하더니 군의문사위원회가 가족들 몰래 기각 결정을 내렸다"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또 2001년, 부대 배치 받은지 14일 만에 아들을 잃은 김종숙씨(55·여)도 "군의문사진
한편 군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는 오늘 기자회견에서 "진상을 규명한 43건 가운데 10%가 넘는 5건이 폭행 치사로 숨진 사건을 단순 사고로 조작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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