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윤지 기자] 전라북도 고창에 위치한 고창 컨트리클럽(파72·5818야드)에서 열린 ‘KLPGA 2017 모리턴-원일건설 챔피언스 오픈 3차전’(총상금 5000만원, 우승상금 900만원)에서 민인숙(44)이 시즌 첫 우승을 달성했다.
중간합계 3언더파 69타, 공동 8위로 최종라운드에 진출한 민인숙은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1개를 낚아 7타를 줄이며 1차전 우승자 박성자(52)를 비롯해 선두권에 포진한 강자들을 모두 제치고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작년 9월 ‘KLPGA 2016 영광CC-볼빅 챔피언스 오픈 with SBS 8차전’에서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생애 첫 우승을 맛본 민인숙은 이번 우승으로 챔피언스 투어 통산 2승을 달성하고 상금순위와 평균타수 부문에서 1위 자리에 올랐다.
↑ 사진=KLPGA 제공 |
이밖에 1라운드 5언더파 67타를 기록하며 공동 선두에 올랐던 박소현4(44·모리턴구단)와 이윤희(44·티칭회원)는 타수를 잃어 각각 공동 4위와 공동 23위에
주식회사 모리앤과 원일건설이 공동 주최하고 KLPGA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 최종라운드는 SBS 골프를 통해 7월 6일 19시 30분부터 녹화 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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