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및 2차전지 레이저 공정 장비 기업 필옵틱스는 삼성SDI와 15억8000만원 규모의 2차전지 신규설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매출액 대비 0.86%에 해당하는 규모로 계약기간은 내년 9월 28일까지다.
필옵틱스는 전기차(EV)에 사용되는 핵심부품인 자동차용 리튬이온 2차전지(LIB) 제조 장비를 개발 및 생산하고 있으며 삼성SDI에 레이저 노칭(Laser Notching) 설비를 공급해 왔다. 이번 공급 체결 건은 레이저 노칭 설비가 아닌 신규설비로 필옵틱스의 2차 전지
필옵틱스 관계자는 "이번 삼성SDI와 계약은 2차전지 제조공정에서 필옵틱스 장비의 적용 영역을 확대하는 기회"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개발과 투자 확대를 통해 회사의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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