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F몰의 신규 동영상 쇼핑 채널 '냐온(LFON)' 로고 |
5개월간의 마켓 테스트를 거쳐 론칭하는 '냐온'은 LF몰 브랜드명과 비슷한 생김새의 한글 '냐', 온에어를 뜻하는 '온'을 결합한 합성어다. 누구나 LF몰에 접속해 24시간 언제나 재미있는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채널이 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오로지 판매만을 유도하는 단순 판촉을 지양하고 소비자와의 실시간 채팅을 비롯, 각종 유용한 쇼핑 정보를 예능 콘텐츠의 형식을 빌려 재미있게 풀어낼 예정이다. 상품기획자(MD) 인터뷰를 통해 접하는 히트상품 제조과정,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제품에 대한 쇼핑 정보 등이 그 대상이다.
27일 처음 방영될 '붐붐카페'는 매주 수요일 저녁 9시부터 30분간 LF몰, LFON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생방송된다. 첫 프로그램 MC로는 방송인 붐이 발탁됐으며, 개그우먼 장도연이 첫 방송에 특별출연해 '추석땡큐딜'이라는 주제로 추석 선물에 얽힌 본인의 경험담을 시청자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LF몰에서 판매하는 다양한 액세서리 브랜드 제품을 큐레이션해 구입할 수 있는 특별 혜택도 마련됐다.
'붐붐카페'에는 앞으로도 매회 쇼핑 주제에 맞는 유명인사가 게스트로 출연, 다양한 상품들의 특성을 직관적으로 알기 쉽게 소개하는 시간을 가지게 된다. 시청 고객들은 실시간 채팅 서비스로 MC·게스트에게 궁금한 사항을 즉시 질할 수 있으며, 라이브 방송 중 등장하는 상품도 손쉽게 구매할 수 있다.
최근 2~3년간 LF몰은 젊은 고객층 유입 확대, 브랜드 선호도 제고를 위해 동영상 콘텐츠 경쟁력 강화에 집중해왔다. 지난 2015년 동영상 쇼핑 콘텐츠 '스타일캐스트'를 론칭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동영상 바이럴 캠페인 '냐 시리즈'를 선보여 1000만건 넘는 영상 조회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같은 파급력에 고무된 LF몰은 단순 콘텐츠 제공에 국한됐던 기존 서비스를 탈피, 시청 고객과 '쌍방향 소통'이 가능한 신개념 쇼핑 플랫폼을 론칭하고자 했다. 상품 정보 등 콘텐츠 제공에 더해 고객 참여, 혜택 제공, 나아가 판매를 연계하는 미디어 기반 커머스 플랫폼을 구상한 것이다.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이 발달한 미국 등 선진국에서는 이미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은 커머스 형태이기도 하다.
이정엽 LF e비즈 사업부장 상무는 "제품 하나를 살펴보는데 최소 3~4단계의 번거로운 클릭이 필요하고, 제품 특성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어도 즉시
[문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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