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온도’ 김재욱과 양세종이 각각 프러포즈를 한 사람이 서현진이었다.
3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사랑의 온도'에서 5년 전 박정우(김재욱 분)와 이현수(서현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5년 전, 박정우는 이현수에게 프러포즈를 했다가 자신이 떠나보낸 남자 얘기를 듣고 어쩔 줄 몰라했다. 이후 박정우는 “어떤 남자냐”고 궁금해했지만 곧이어 그런 마음을 접었다. 친구가 “현수, 아무나 안 사귄다. 현수와 사귀려면 곁에서 신뢰를 쌓는 게 중요하다”는 조언을 들었기 때문.
이후 이현수는 박정우와 작가와 제작사 대표로서 열심히 일에만 매진했다. 이현수는 “대표님, 웃을 때 오른쪽 입꼬리 올라는 거, 엄청 섹시하다”며 너스레를 떨면서도 “대표님 돈 많이 벌어드리겠다”고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였다. 박정우는 “네가 하고 싶은 작품을 써라”고 든든하게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후 박정우는 파리로 한 달간 출장을 떠난다고 밝혔다. 파리로 공부하러 간 온정선(양세종 분)을 보러 가려는 것. 박정우는 “선물 사다줄까”라고 이현수에게 물었다. 이에 이현수는 “네. 아니라고 할 줄 알았죠? 그래서 네라고 한 거다”라고 장난스런 면모를 드러냈다.
박정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