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주시 금촌2동제2지구 황유성 조합장(왼쪽)과 ARA코리아 이강홍 상무가 일반분양 인수 협약서에 서명하고 협약서를 교환하고 있다. [사진제공: ARA코리아] |
이번 협약식 체결로 ARA코리아는 향후 리츠를 설립해 필요한 자금을 마련할 방침이다.
ARA코리아가 분양할 물량은 총 765세대 중 조합원 물량(242세대)를 제외한 484세대(전용면적 ▲49㎡ 41세대 ▲59㎡ 215세대 ▲74㎡ 228세대)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880만원이며 시공은 신동아건설이 맡았다.
금촌2동 제2지구 재개발지구는 지난 2009년 주택재개발 정비구역으로 지정됐지만 부동산 경기침체로 사업진행이 지지부진했다. 하지만 이번에 리츠를 통한 자금 확보가 해결된 만큼 오는 2018년 사업시행인가 및 관리처분계획을 끝마친다는 계획이다.
황유성 조합장은 “이번에 ARA코리아를 기업형 임대사업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
싱가포르 투자기업 ARA의 한국법인인 ARA코리아는 판교 알파리움을 포함해 수도권에서 부동산 임대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회사다. ARA의 전체 자산규모는 약 28조원이며 이중 1조3000억이 국내 운영자금으로 알려졌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