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 제공 = NH투자증권] |
황유식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석유제품 성수기에 접어들고 중장기적으로 정유설비 증설이 제한적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실적 강세는 장기화될 것이라며 SK이노베이션의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로 1조519억원을 제시했다. 이어 4분기에는 재고평가이익 규모는 축소되지만 석유제품 수요가 증가해 9496억원의 영업이익을 남길 것이라고 내다봤다.
NH투자증권은 3분기는 아시아 지역의 석유제품 비수기지만 지난 6월부터 정제마진이 상승세를 내타냈고 연중 최고치까지 치솟았다고 설명했다. 미국 서부지역을 강타한 허리케인 영향으로 이 지역 정제설비가 가동을 멈춘 데다 중국 내 석탄 생산량
황 연구원은 글로벌 공급 증가 제한에 기인한 정제마진 강세는 중장기적으로 유지될 것이라며 석유화학 부문 등에서 다각도로 신규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어 추가적 성장도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