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은 르네와 협업한 알파카 체크코트(99만원)와 울 솔리드코트(29만9000원)을 먼저 선보인다. 각각 앙고라 산양에서 채취한 이태리 모헤어 소재의 체크패턴 제품, 해군 외투인 프랑스 전통 피코트를 모티브로 한 제품이다. 록캐론과 협업한 제품으로는 램스울을 사용한 숄(11만9000원)이 판매된다. 스코틀랜드 산 램스울 100%소재로 전통체크 무늬가 이국적인 디자인이다.
CJ오쇼핑은 오는 12일 오전 8시15분부터 약 2시간동안 특집방송을 진행해 콜라보레이션 제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르네'는 프랑스의 코트 전문 브랜드로, 울과 알파카 등 고급 소재를 사용한 코트를 생산한다. 약 450명의 장인들이 연간 65만 개의 코트를 만든다. 국내 유명 백화점 편집샵이 100만원이 넘는 가격대의 코트를 선보인 바 있고, 대부분 소비자는 해외 직구로 르네 상품을 구매했다. '록캐런'은 스코틀랜드의 전통 체크 무늬인 타탄 체크 스카프와 니트웨어 전문 브랜드로, 주로 버버리와 비비안웨스트우드 등 유명 브랜드에 체크 패턴 제품을 공급했다.
엣지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
조일현 CJ오쇼핑 패션담당 사업부장은 "최근 홈쇼핑 패션은 소재나 브랜드의 고급화에 집중하는 상황"이라며 "홈쇼핑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프리미엄 패션상품을 구매하는 채널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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