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엠에스는 지난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258억원, 영업이익 2600만원의 잠정실적을 기록했다고 31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24.43% 늘었고, 영업이익은 흑자로 전환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손실은 87.01% 감소한 140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올해 누적으로 따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각각 23억원과 14억원으로 모두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이라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이어 알제리에 수출하고 있는 혈당측정기와 보령제약에 공급하고 있는 혈액투석액 덕이
녹십자엠에스 관계자는 "혈당측정기의 알제리 수출분이 올해 12월까지 실적에 반영될 예정"이라며 "혈액백의 국내 판매 역시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4분기에도 실적 호조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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