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표 제공 : 유진투자증권] |
이선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인 관광객 비중이 큰 원브랜드샵의 내수 매출 비중이 45%를 차지한다"며 "사드 보복의 영향이 지속되면서 매출이 역성장했다"고 말했다.
코스맥스는 지난 13일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2085억원과 영업이익 5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 늘고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57.8% 줄었다.
이 연구원은 "올해는 사드 보복으로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도 "누월드 인수를 통해 내년부터 본격적인 글로벌 확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코스맥스는 3분기 실적발표와 함께 미국 색조화장품 ODM업체 누월드 인수를 공시했다. 경영권
이 연구원은 "누월드가 색조 전문 ODM업체임에도 불구하고 매출총이익률이 26.9%로 원가율 관리가 우수하다"며 "코스맥스가 이 회사를 인수한 후 비용통제와 효율성 강화를 통해 수익성을 개선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디지털뉴스국 김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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