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민환♥율희 결혼 사진=DB |
최민환은 4일 자신의 SNS 계정에 “팬분들에게 가장 먼저 말씀드리고 싶은 소식이 있어 편지를 쓰게 됐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힘든 일도 많았지만 서로를 믿고 의지하며 지내온 여자친구와 사랑에 대한 확신으로 그 결실을 맺으려고 한다”라고 덧붙였다.
또 최민환은 “데뷔전부터 지금까지 곁에서 늘 함께하고 있는 가족 같은 멤버들에게 이 소식을 이야기 했을 때 모두 진심으로 축하해줬고 다른 미래를 이야기 할 수 있는 새로운 사이가 되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10년이 넘는 활동 내내 저와 함께 걸어가 주시는 여러분들께 지금까지 그랬듯 항상 감사한 마음 잊지 않겠다”면서 “성실하게 음악으로 보답하겠다”라고 활동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앞서 지난해 9월 FNC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최민환, 율희가 가요계 선후배로 만나 서로 호감을 갖고 좋은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라고 열애를 인정했다.
민환은 지난 2007년 데뷔한 FT아일랜드 드러머로 활동하고 있다. 율희는 지난 2014년 라붐으로 데뷔, 최근 팀을 탈퇴했다.
- 다음은 최민환 편지 전문
안녕하세요, 최민환입니다.
프리 여러분들께.. 공식적으로 가장 먼저 말씀드리고 싶은 소식이 있어서 편지를 쓰게 되었습니다.
여러분들이 제 마음을 어떻게 받아들일지 많은 생각과 걱정을 했고 오랜 고민끝에 제 진심을 전해드리기로 마음먹게 됐습니다. 힘든일도 많았지만 서로를 믿고 의지하며 지내온 여자친구와 사랑에 대한 확신으로 그 결실을 맺으려고 합니다.
결혼이라는 저의 인생에 있어서 큰결정을 내리고 많은 분들의 축하속에서 고마움을 많이 느꼈습니다. 또한 제가 감사해야할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다시 한번 느끼게됐습니다.
데뷔전부터 지금까지 곁에서 늘 함께하고 있는 가족같은 멤버들에게 이소식을 이야기하였을때 모두 진심으로 축하해주었고 또 다른 미래를 이야기할수있는 새로운 사이가 되었습니다.
어떻게 보답
10년이 넘는 활동내내 저와 함께 걸어가주시는 여러분들께 지금까지 그랬듯 항상 감사한 마음 잊지 않겠습니다.
저는 지금 이자리에서 다시 또 열심히 성실하게 음악으로 보답하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백융희 기자 byh@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