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조리기술(대표 이임수)의 에스코피조리화가 2018 하이서울 우수상품 어워드 혁신브랜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2018 하이서울 우수상품 어워드 제품들은 각 분야별 전문가와 서울산업진흥원(SBA)이 선정하고 서울시가 인증한다. 그 우수성은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에서도 인정 받을 수 있다. 매출실적과 대외성과, 제품 경쟁력, 마케팅 현황, 시장분석 등의 기준으로 선정된다.
에스코피가 선정 받은 패션/패션잡화 부문의 혁신브랜드란 우수한 상품 경쟁력과 성장 잠재력으로 HIT 브랜드 상품으로의 성장 가능성이 예상되는 상품을 말한다.
‘에스코피조리화’는 조리사의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해 쉐프 출신 연구원이 개발한, 주방 조리사용 기능성 신발(조리화) 전문 브랜드다. ‘안전, 편안함, 품질’을 기본 모토로 2004년 런칭하여 품질과 디자인 모두 만족시키며 성장해왔다.
에스코피는 ‘주방 환경에 적합한 기능성 신발; 조리화’로 특허를 취득하여 조리화라는 명칭을 신발에 처음 사용했다. 국내 최초로 EVA 소재를 조리화에 도입하여 초경량 조리화를 만드는 등 13년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 주방 조리화 분야에서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표 제품으로는 EVA 신소재로 만든 유연성이 좋고 충격에 강한 ‘ESM-16’ 모델이 있다. 바닥면은 미끄럼방지 특수고무창을 부착하여, 물과 기름이 많은 바닥에서 미끄럼방지 기능이 탁월하다. 또한 조리를 하는 분들에게 보다 친근감을 주기 위해 식재료에서 영감을 얻어 한국의 대표적인 채소인 가지(eggplant)를 모티브로 디자인하여 심리적 안정감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에스코피는 조리인들의 자부심을 나타낼 수 있는 디자인에서 동종 작업화 대비 차별화를 강조해왔다.
그 외, ‘Dry Kitchen’용 초경량 EVA조리화, 고급가죽 주방 안전화, 주방 장화, 서비스업 근무자용 경량 정장화 등이 있다.
미래조리기술이 조리용 신발인 조리화를 개발하기 전까지는 주방에서 산업용 안전화나 일반 신발을 착용하였다. 주방 환경을 고려치 않은 신발은 작업 중 물, 기름, 불 등 각종 위험 요소에 노출되는 경우가 많았고 사고 발생률 또한 매우 높았다.
국내 최고 조리관련 연구 단체인 (사)한국조리학회 연구 결과에 따르면, 주방에서 근무하는 조리사 중 87.2%가 사고의 경험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10명 중 9명이 사고를 겪을 정도로 그 빈도가 매우 높다. 이 중 바닥에 미끄러운 물질로 인해 넘어지는 사고는 28.1%로, 10명 중 3명 정도로 다른 사고에 비해 낮은 것 같이 보이나 2차사고로 이어져 치명적 결과를 가져오게 된다는 것이다.
이러한 주방 환경에서 하루 평균 근무시간이 10시간인 주방 조리사에게 전문화된 신발은 필수 불가결한 요소라고 생각을 갖게
이에, 미래조리기술은 주방 조리사의 작업 환경을 고려한, 가볍고 충격에 강하며 물과 기름이 많은 바닥으로부터 미끄럼방지 기능이 우수한 전문 조리화를 기획했으며, 오랜 연구개발에 투자한 끝에 에스코피조리화 개발에 성공했고 올해 ‘2018 하이서울 우수상품 어워드’를 수상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