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2012년 겨울 개봉해 웃음과 감동을 선사한 디즈니 애니메이션 ‘주먹왕 랄프’가 속편 ‘주먹왕 랄프 2: 인터넷 속으로’으로 돌아온다.
‘주먹왕 랄프 2: 인터넷 속으로’가 2019년 1월 개봉을 확정 짓고, 티저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주먹왕 랄프 2: 인터넷 속으로’는 게임 속 세상을 발칵 뒤집어 놨던 주먹왕 ‘랄프’와 ‘바넬로피’가 인터넷 세상에 접속해 흥미진진한 모험을 펼치는 이야기.
6년 만에 선보이는 ‘주먹왕 랄프’의 속편 개봉 소식으로 온라인 상에서 뜨거운 화제를 모은 바 있는 ‘주먹왕 랄프 2: 인터넷 속으로’는 전편인 ‘주먹왕 랄프’, 470만 관객을 동원한 ‘주토피아’의 감독 리치 무어와 ‘주토피아’의 각본을 담당한 필 존스턴 감독이 의기투합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티저 포스터는 스마트폰 앱 아이콘을 연상시키는 로고 위에 올라간 ‘랄프’가 와이파이 신호를 부순 후 난감한 표정을 짓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낸다. 와이파이가 부서진 상황 속 검색창에 입력된 ‘인터넷 먹통 대란 범인’이라는 카피가 절묘한 조화를 이루며 ‘랄프’가 이번엔 또 어떤 말썽을 일으킬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함께 공개한 티저 예고편은 오락실 주인이 와이파이 공유기를 설치하면서 시작된다. ‘와이파이’라는 단어조차 몰랐던 ‘주먹왕 랄프’와 ‘바넬로피’는 호기심에 랜선을 타고 인터넷 세상 속으로 들어가 흥미진진한 모험을 펼친다.
8비트 게임 세상 밖을 나가 본 적 없었던 그들은 복잡하지만 모든 것을 다 갖춘, 빠르고 편리한 인터넷 세상에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모든 것이 신기하고 흥미롭기만 한 그들은 이곳저곳을 둘러보다가 자신들의 전문분야 게임앱을 발견하고 멋대로 침입해 즐기다가 심각한 오류를 발생시키고 만다.
‘다고쳐 펠릭스’ 게임 속 건물을 부수는 악당 역을 담당하던 ‘주먹왕 랄프’가 자신의 게임에서 무단이탈해 게임 세
일상생활에서 없어서는 안 될 인터넷 세상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흥미진진한 모험과 더욱 다양해지고 강력해진 캐릭터들의 매력으로 무장한 ‘주먹왕 랄프 2: 인터넷 속으로’는 2019년 1월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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